14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윤성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최민식, 손석구, 허성태, 이동휘, 김주령, 류현경, 손은서가 참석했다.

 

'카지노'는 돈도 없고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이 살인사건 휘말리면서 목숨을 건 도박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민식은 "25년 만에 드라마를 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는데, 긴 호흡이 그리웠다"며 "영화는 2시간을 넘기는 부담이 되는 장르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표혈 할 수 있는 시리즈물이 그리웠다"라고 전했다.

 

손석구는 "필리핀 최초의 파견된 한국경찰을 맡았다"며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의 사고방식으로 경찰로 살아가던 인물이 필리핀에 와 차츰 진실을 알아가는 인물을 맡았다"며 배역을 설명했다.

 

이어 최민식과의 연기호흡에 "선배님과 첫 신을 촬영했던 기억이 나는데 너무 리얼해서 연기인 줄도 몰랐다"며 "넋 놓고 봤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는 12월 21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