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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이혼 심경 드러내.. "철딱서니 없는 이이였다"

기사입력 2022.09.08. 오후 06:35
7일 개그우먼 강유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싱 브이로그'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자신의 이혼심경을 밝혔다.

 

강유미는 "자책 반 원망 반으로 하루하루가 지나갔다. 없으면 죽는 것 같더니 그런 시간도 지나가고, 함께 살 때의 즐거움이 사라졌지만 함께 살 때의 고통도 사라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아플 때 병원에 데려다 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지만 이 사람이 있기에 마음이 아프지 않았다"며 "별난 나와 함께해주던 사람이 사라졌지만, 그런 나를 지적하고 고쳐야 한다고 말했던 사람도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우리는 성격차이가 많이 났다"며 "나이 탓에 긴장 반, 사랑으로 흐린 눈, 반으로 결혼했다"며 "지금 생각하니 나는 남의 의견과 인정에 겹핍과 욕망으로 가득 차 있는 철딱서니 없는 아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유미는  2019년 8월 3일 비연예인과 6개월 연애후 결혼했고, 결혼한지 3년 만에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