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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속 동은이를 위한 드라마..복수 성공?

기사입력 2023.03.09. 오후 03:59
넷플릭스의 글로벌 GV 이벤트가 ‘더 글로리’ 출연진들과 김은숙 작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진행됐다.

 

이날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집필의 원동력이었던 딸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드라마를 집필하면서 죽도록 맞고 오는 게 나은지, 죽도록 때리고 오는 게 나은 지에 대한 고민을 쭉 했다고 밝혔다. 그는 맞고 오면 해결 방법을 찾았다며, 가해자들을 지옥까지 끌고 갈 돈이 있어 차라리 맞고 오는 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은숙 작가는 "이 세상 동은이들은 그런 환경에 놓여 있지 않다. 그런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은 드라마와 반대니까 동은이의 복수가 성공하는 쪽으로 집필했다"라며 ‘더 글로리’ 시즌 2의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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