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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원 절친" 미끼로 수십억 사기 '성유리 남편" 구속영장 청구

기사입력 2023.04.07. 오후 02:25
서울남부지법은 5일 안성현 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관련 사기 및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안성현은 7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안성현은 프로 골퍼이자 배우 성유리의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안성현 씨는 코인의 상장을 결정하는 빗썸 직원과 공모해 가상화폐 업체로부터 수십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안성현 씨가 언급한 코인은 현재 빗썸 상장을 추진 중이다.

 

강종현 씨의 절친으로 알려진 안성현 씨는 강종현 씨와의 친분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강종현의 여동생이 대표로 있는 버킷스튜디오가 성유리 화장품 회사에 30억 원을 투자하면서 논란이 확대되자, 해당 회사는 "투자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빗썸) 논란 이후 전액을 돌려줬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