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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15년 만 고백 `동생 떠난 날 슬플 겨를도 없어..부모님 먼저 살폈다'

기사입력 2023.12.04. 오전 12:16
지난 3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이동건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동생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이동건의 동생은 호주에서 유학 중 단지 쳐다봤다는 이유로 남성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이날 그는 동생의 생일을 맞아 봉안함이 안치된 성당을 찾아 “서른여섯 살 된 네가 진짜 상상이 안 된다. 스무 살에 멈춰 있으니까”라며 동생을 추억했다.

 

이어 딸 사진을 보여주며 “내 얼굴도 있고 네 얼굴도 있다. 어머니는 내가 잘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동생 소식을 들은 날엔 부모님을 챙기느라 별로 힘든 줄 몰랐는데 부모님 괜찮은 걸 확인하고 나니 나한테 모든 게 몰려왔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