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 "짐승처럼 일하며 살아"
기사입력 2024.02.06. 오후 04:16
88세인 그는 국내 현역 최고령 여배우로 67년간 한 번도 쉬지 않고 일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신을 학대하며 짐승처럼 살아왔으며 88세가 된 지금까지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한 것이 괴롭다고 말했다.
그는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사고를 당해 하반신 장애를 얻은 손자를 8년째 돌보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일중독`이라고 느낀 이유로 `높은 주체성`을 꼽자 그는 신혼 초 일을 그만두라는 남편의 말에 일이 자신의 생명줄이라고 말할 정도로 삶을 주체성을 놓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