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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층 두터운 원작임에도... 최우식, 우려 잠재우는 연기력 뽐내

기사입력 2024.02.16. 오전 09:46
 웹툰 원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첫 연쇄살인마 역을 맡은 배우 최우식이 소름 돋는 연기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마녀', '기생충' 등 출연 작품마다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던 최우식이 이번엔 살인마로 등장해 극 중 대학생과 연쇄 살인마라는 양극단을 오가는 분열된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워낙 두꺼운 팬층을 갖고 있던 원작이었기에 그로선 부담이 컸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우식은 회를 거듭할수록 점점 절벽으로 내몰리는 인물의 심리와 처절함을 소름 끼치는 연기로 그려내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품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최우식은 무표정하지만, 어딘가 오싹한 인물 '이탕'의 모습을 감탄스러울 정도로 잘 자아내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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