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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틈만 나면’ 시즌3 피날레 장악…깐족 티키타카 폭발

기사입력 2025.08.19. 오후 02:27
 SBS 예능 ‘틈만 나면,’ 시즌3가 오는 19일(화) 저녁 9시, 35회를 끝으로 시즌 피날레를 맞이한다. 지난 5월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시즌3는 초반 2~3%대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22일부터는 4%대 시청률에 안착,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틈만 나면,’은 시청자들에게 일상의 짧은 틈새 시간 속에서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뿐만 아니라 화요일 예능과 드라마를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매회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번 시즌 피날레에는 ‘틈만 나면,’의 공식 엔딩요정으로 불리는 배우 차태현과 장혁이 ‘틈 친구’로 출격해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특급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태현은 시즌 최초 3연속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시즌 내내 최고 시청률을 견인한 바 있어, 그의 피날레 출연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차태현과 장혁은 방송 시작 전부터 유재석, 유연석보다 먼저 토크를 시작하며 특유의 아우라를 과시했다. 차태현은 편안한 자세로 자리를 잡고 장혁에게 “오늘 못 얻어걸리면 시즌4는 없는 거야. 근데 우린 게스트니까 막 쏴도 돼”라고 여유롭게 조언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도착한 유재석은 “왜 지들끼리 떠들고 있는 거야”라며 미소를 지었고, 이는 차태현이 ‘틈만 나면,’의 특급 게스트로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할 것임을 예고했다.

 

유재석은 차태현에게 “네가 우리 마무리 요정이야. 나오기만 하면 시청률 잘 나와”라고 말하며 그를 띄웠고, 차태현은 “보증수표죠”라고 화답하며 기세등등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이내 “아이구 부담스러워”라고 솔직한 고충을 토로하고, “오늘 또 되는 날인가? 날씨도 운이 좋아”라며 운에 몸을 맡긴 너스레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프닝에서 여유를 보이던 차태현은 게임에 돌입하자 누구보다 높은 집중력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사상 최초로 ‘틈 주인’의 물건을 온몸에 두른 채 행운을 끌어모으는 ‘부적 전략’을 펼쳐 유재석, 유연석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써 차태현은 시즌3의 마지막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공식 엔딩요정’으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차태현은 유재석과의 케미스트리에서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시즌3 마지막 녹화에서 ‘원조 재석 속뒤집개’ 타이틀에 걸맞게 깐족 데시벨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유재석은 차태현을 향해 “얘는 종국이 앞에서도 깐족이는 애”라고 말하며 전적을 떠올렸고, 차태현은 “형은 자퇴, 난 졸업생”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박빙 깐족 티키타카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했다.

 

또한 차태현은 국립무용단 ‘틈 주인’과의 만남에서 유재석을 치켜세우는 듯한 멘트로 분위기를 띄운 뒤 곧바로 “금뱃지는 안되고 은으로”라고 덧붙이는 등 칭찬과 장난을 오가는 밀당을 선보였다. 이에 유연석까지 가세하며 “재석이 형의 ‘국’자는 방송국의 ‘국’이죠”라며 한 술 더 떠 웃음을 더했다. 차태현의 이러한 다채로운 활약은 시즌3의 피날레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했다.

 

SBS ‘틈만 나면,’ 시즌3는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과 화제성을 올리며 시즌 내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유재석과 유연석, 차태현과 장혁 등 출연진들의 티키타카와 특유의 유머, 그리고 기상천외한 게임 전략들이 어우러져 단순 예능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긴장감을 동시에 제공했다. 피날레 방송에서는 차태현의 ‘공식 엔딩요정’ 활약과 장혁의 존재감, 그리고 2MC와 틈 친구들의 유쾌한 케미가 종합적으로 펼쳐지며 시즌3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통해 ‘틈만 나면,’은 단순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짧은 틈새 시간 속에서도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버라이어티로 자리매김했으며, 차태현과 장혁, 그리고 유재석과 유연석의 특급 티키타카는 시즌3 피날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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